복통, 만져지는 혹, 흑변, 복부 초음파, 대장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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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9-09 08:33 조회3회본문
본 환자분은 변비가 지속되면서 좌하복부 통증이 있으셨던 분으로 본원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하행 결장 부위에서 장이 두꺼워진 소견이 보여 진행된 대장암의 가능성이 농후해보여 대학병원으로 전원해 대장내시경을 받고, 수술로 2기암으로 진단되신 케이스입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점막에서 발생하는 0기암은 초음파로 진단할 수 없지만 대장암이 점막을 넘어 근육층이나 장간막으로 퍼지게 되면 초음파 검사상 근육, 장간막 부위가 두꺼워지는 소견으로 나타나 발견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일상생활에서의 지속되는 변비, 복통, 만져지는 혹이 있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 및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
복부 초음파는 대장암을 직접 진단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대장암이 간이나 복막으로 전이된 경우 전이된 종양을 확인하거나 내시경 초음파를 통해 대장암의 깊이를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자체를 진단하는 데는 대장 내시경, CT, 내시경 초음파 등의 검사가 더 적합하며, 전이 여부는 CT나 MRI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대장암 진단의 한계 : 일반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는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기 어려워 대장암 진단의 민감도가 매우 낮습니다.
- 전이 확인 : 대장암이 간이나 복막으로 전이된 경우, 해당 부위를 복부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진단에 보완적 사용 : 복부 초음파는 CT 등 다른 검사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대장암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는요?
- 대장 내시경 : 대장암을 진단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대장 내에서 용종이나 종괴를 직접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 초음파 : 특수한 초음파 기기가 장착된 내시경을 대장 안으로 넣어 병변의 깊이나 침윤 정도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CT / MRI : 암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영상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로 대장암을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대장암이 진단된 후 전이 여부를 확인하거나 암의 침윤 깊이를 평가하는 데는 유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과 같은 검사가 필요하며, 초음파 검사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대장 건강을 위해 평소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습관, 1년에 한 번씩 점검받는 것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첫 걸음입니다.